아파트 3층서 자가격리 中견주, 18m 줄로 반려견 산책 '화제'

조윤진 2021. 2. 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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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층에서 자가격리 중인 중국의 한 견주가 18m나 되는 긴 줄에 반려견을 묶어 바깥 산책을 시키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18m 길이의 줄에 묶인 반려견이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퍼졌다.

줄을 가진 견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매체는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의 한 주택에서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던 부부가 견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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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3층에서 자가격리 중인 중국의 한 견주가 18m나 되는 긴 줄에 반려견을 묶어 바깥 산책을 시키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18m 길이의 줄에 묶인 반려견이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퍼졌다.

줄을 가진 견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매체는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의 한 주택에서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던 부부가 견주라고 전했다.

이들은 낡은 옷으로 긴 줄을 만들어 반려견을 줄에 묶은 뒤 창문을 통해 길에 내려놓고 산책 시켰다. 반려견이 산책을 마치자 다시 끌어올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견주는 자가격리로 인해 외출을 할 수 없게 되자 개를 산책시킬 방법을 생각하다가 이 같은 방법을 떠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참신한 아이디어다"라고 말하지만 "무책임하다" "위험하다" "줄을 끊고 도망가면 어쩌나" 등 비판도 이어졌다.

#중국 #중국엽기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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