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이나 일본 대사로 '오바마 초대 비서실장' 검토"

조소영 기자 2021. 2. 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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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61)을 주일 또는 주중 대사로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BC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 출신인 이매뉴얼은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되기 전 하원에서 민주당 의원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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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입담'으로 알려진 전 시카고 시장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61)을 주일 또는 주중 대사로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BC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미국 매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매뉴얼에게 외교 요직(a key diplomatic position)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이 문제에 능통한 인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결정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 출신인 이매뉴얼은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되기 전 하원에서 민주당 의원으로 일했다.

그는 2010년 10월 백악관을 떠나 시카고 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며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두 번의 임기동안 그 직책을 맡았다.

날카로운 입담으로 알려진 이매뉴얼은 진보적인 민주당원들과 자주 충돌했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그는 바이든 팀으로부터 교통부 장관으로 고려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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