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바이든의 국토안보부장관 지명자 인준

차미례 2021. 2. 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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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한 국토안보부 장관 지명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에 대한 인준 청문회에서 56대 43으로 이를 가결했다.

마요르카스 장관은 취임하면 이민 업무를 관장하는 국토안보부(DHS)의 역사상 첫 라틴계이자 이민자 출신의 장관이 된다.

61세의 마요르카스는 2013~2016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토안보부 부장관을 지냈고 그 이전의 2009년~2013년에는 미국 시민권 및 이민업무국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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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스 DHS첫 라틴계 이민자 출신 장관
부티지지도 교통부장관 인준 통과
[워싱턴D.C.=AP/뉴시스]피트 부티지지(39) 미국 교통장관 지명자가 21일(현지시간) 상원 상무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1.2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상원은 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한 국토안보부 장관 지명자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에 대한 인준 청문회에서 56대 43으로 이를 가결했다.

마요르카스 장관은 취임하면 이민 업무를 관장하는 국토안보부(DHS)의 역사상 첫 라틴계이자 이민자 출신의 장관이 된다.

61세의 마요르카스는 2013~2016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토안보부 부장관을 지냈고 그 이전의 2009년~2013년에는 미국 시민권 및 이민업무국장으로 일했다.

한편 미 상원은 같은 날 마요르카의 인준 직전에 한때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로 뛰었던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 사우스벤드 시장 장관직 인준안도 통과시켰다. 교통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그는 첫 동성애자 장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 밖에 바이든 정부의 장관 내정자 가운데 지금까지 인준이 끝난 사람들은 국무부, 국방부장관과 국가정보국장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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