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에 깜짝 발표..베이조스, 아마존 CEO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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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CEO자리에서 물러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베이조스는 이사회 의장(Executive Chair)을 맡게 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인 앤디 제시가 차기 CEO자리를 맡게 된다.
앤디 제시 차기 아마존 CEO는 1997년 아마존에 입사해 웹 서비스 클라우드 팀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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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CEO자리에서 물러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베이조스는 이사회 의장(Executive Chair)을 맡게 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인 앤디 제시가 차기 CEO자리를 맡게 된다.
아마존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해당 계획도 같이 공개했다.
CNBC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우리는 장기적인 노력으로 큰 이익을 이뤄냈다"며 "현재 아마존이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만큼 지금이 CEO 전환을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CEO에서 물러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베이조스는 계속해서 경영에 참여한다. 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새로운 제품 개발 등 아마존 프로젝트에 계속해서 참여해 내 에너지를 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NBC는 베이조스가 기존 아마존 사업보다는 '데이1 펀드'를 비롯, '베이조스 어스펀드', '블루 오리진', '워싱턴포스트' 등 다른 신규 산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앤디 제시 차기 아마존 CEO는 1997년 아마존에 입사해 웹 서비스 클라우드 팀을 이끌어왔다.
아마존은 지난해 코로나19사태를 계기로 비약적 성장을 계속해왔다. 현재 시가 총액이 1조6000억달러가 넘는다.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처음 1000억달러 분기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각각 1255억6000만 달러, 14.0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인 1197억달러, 7.2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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