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분기 매출 사상 첫 1000억달러 돌파

이선목 기자 2021. 2. 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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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첫 1000억달러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일(현지 시각)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125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아마존의 분기 매출이 1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아마존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베이조스가 올해 3분기 CEO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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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첫 1000억달러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일(현지 시각)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125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69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7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었다.

아마존 로고/AP 연합뉴스

이날 공개된 아마존 출과 주당순이익은 모두 월가 예상치를 훌쩍 웃돌았다. 특히 아마존의 분기 매출이 1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3861억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8% 늘어난 229억달러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13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핑이 크게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아마존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베이조스가 올해 3분기 CEO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현재 아마존이 가장 혁신적인 시기에 이르렀기에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며 "놀라운 혁신이 일어난 이후 수년이 흐르면 새로운 것이 평범해진다"고 했다.

베이조스는 회장직은 유지한 채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의 후임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부문 CEO인 앤디 재시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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