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피, 中 사회보장용 카드발급기기 공급 본격화

2021. 2. 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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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발급용 특수프린터업체 아이디피(대표 노현철)가 중국 사회보장카드 발급용 카드프린터 'SMART-51'과 인쇄용 리본을 1/4분기부터 본격 공급한다.

아이피디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총 1만여대의 카드프린터기와 소모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사회보장카드에 102가지 응용기능을 추가하는 등 1인 1카드를 목표로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아이디피는 2019년 기준 세계 카드프린터 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 점유율이 7.2%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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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프린터·인쇄용 리본 등 1만대분 납품
중국의 한 기관에서 아이디피의 ‘SMART-51’을 이용해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아이디피 제공]

카드발급용 특수프린터업체 아이디피(대표 노현철)가 중국 사회보장카드 발급용 카드프린터 ‘SMART-51’과 인쇄용 리본을 1/4분기부터 본격 공급한다.

중국은 정부 주도 아래 의료보험과 연금 제도 등 전국적으로 통일된 사회보장체계를 전 국민들 대상으로 구축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피디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총 1만여대의 카드프린터기와 소모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피디가 연간 1만8000여대 가량의 카드프린터를 판매하는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물량이다.

중국 정부는 사회보장·공공서비스 업무처리가 가능한 사회보장카드를 발급해오고 있다. 1999년 12월 상하이에서 1세대 카드가 처음 발급된 이래로 현재의 3세대 카드까지 13억 3500만장이 발급됐다.

최근 사회보장카드에 102가지 응용기능을 추가하는 등 1인 1카드를 목표로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아이디피의 공급물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디피 노현철 대표는 “2021년에 접수돼 올해 1분기 중 공급할 중국 수주가 작년 중국 공급량의 50%를 이미 초과하는 수준”이라며 “지난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수출 감소가 불가피 했으나 작년 말부터 시장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디피는 2019년 기준 세계 카드프린터 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 점유율이 7.2%에 이른다. 2024년까지 매출액 500억 시장점유율 10%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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