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 대회 관철 '선전화' 다수 공개..경제·과학·교육 다양

이설 기자 2021. 2.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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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 결정 관철을 다짐하는 선전화를 대량 공개하며 적극 선전에 나섰다.

대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2일 "최근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 철도성미술창작사에서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전인민적 총진군을 추동하는 선전화들을 창작하여 내놓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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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제발전 5개년 완수 향한 혁명·투쟁열 더해줄 것"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질 제고'를 자립경제의 핵심 과제로 강조하면서 관련 선전화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 결정 관철을 다짐하는 선전화를 대량 공개하며 적극 선전에 나섰다.

대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2일 "최근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 평양미술대학, 철도성미술창작사에서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전인민적 총진군을 추동하는 선전화들을 창작하여 내놓았다"라고 밝혔다.

선전화 "강철로 당을 받들자!",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는 주체적인 화학공업으로!" 등은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치켜세워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 생활을 향상시킬 데 대해 강조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 다른 선전화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필요한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자!", "모든 힘을 집중하여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자!", "현대적이며 능률적인 기계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개발 생산하자!", "광물증산으로 인민경제적 수요를 충족시키자!" 등은 전력, 석탄, 기계공업 등 기간공업 부문이 전반적인 경제건설을 견인할 데 대한 사상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선전화 "핵심적이며 선진적인 첨단기술개발을 촉진하자!",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교육으로!" 등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교육 혁명을 다그쳐나갈 데 대해 강조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선전화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 외에 수송사업을 개선하여 철도수송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며 치산치수사업을 전군중적 운동으로 벌일 것을 호소하는 선전화들도 나왔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선전화는 북한 당국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 중 하나로, 8차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사상전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매체는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당 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기어이 완수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겨갈 천만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지난달 20일 조선노동당출판사,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가 '이민위천·일심단결·자력갱생' 문구가 적힌 선전화 "모두 다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에로!" 등을 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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