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코로나로 운영난 겪는 사립유치원에 141억원 지원

이도연 2021. 2.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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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 유치원과 학부모의 수업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지원금 141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5월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휴업 중인 사립유치원에 예산을 지원해 학부모들에게 수업료를 돌려주도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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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 유치원과 학부모의 수업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지원금 141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산 중 130억 원으로는 올해 1∼2월 유치원 원격수업 기간 중 학부모가 낸 수업료를 돌려주고 소속 교원의 인건비를 모두 지급한 사립유치원에 수업료 결손분의 절반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 상한선은 유아 1명당 16만4천300원이다. 수업료가 낮은 유치원은 11만 원 범위에서 수업료의 40%까지 추가 지원한다.

교육활동비, 교직원 인건비, 공공요금 등의 학급 운영비로는 11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3∼5월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휴업 중인 사립유치원에 예산을 지원해 학부모들에게 수업료를 돌려주도록 한 바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립유치원은 오는 8일까지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관할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은 증빙서류 등을 검토해 이번 달 중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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