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귀포자' 마음도 훔칠 '소포장' 선물세트

[설선물특집]

올해 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귀포자(귀성을 포기한)’가 늘어나고 가족 모임이 줄어들며 소규모 가구를 위한 선물세트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간편 차례상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부터 상차림 간편식 세트를 선보인다.

우선 선물세트로 가장 사랑받는 품목인 한우를 한끼 분량으로 소포장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부위별 500~600g씩 구성하지만 2인 이하 가구를 위해 다양한 부위를 200~300g씩 소용량으로 포장해 구성했다. 대표제품은 최신 진공포장기법을 적용해 개별 포장한 ‘소복 한우세트’로 한끼한우 알뜰세트 25만원, 한끼한우 특선 42만원 등을 추천한다.

선물세트 정기구독권도 선보인다. 지난 추석에 이어 선보이는 선물세트 정기구독권은 선물받은 상품을 2~4회에 걸쳐 나눠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우, 사과&배, 활전복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이외에도, 1~3인 소규모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명절 대표 반찬과 요리를 조리해 상차림 준비가 따로 필요없는 ‘한상차림’ 세트부터 밀키트 2종 이상으로 구성한 가정 간편식 세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한상차림 선물세트는 전, 나물, 갈비찜, 김치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접 차례 음식 요리 시에 드는 재료비, 시간 등을 고려해봤을 때 약 15% 이상 저렴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색다른 상차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밀키트 세트도 선보인다. '랍스터 쉬림프 플래터’, ‘시즈닝 한우 스테이크’, ‘숙성 연어 스테이크’등과 디저트로 제격인 마카롱을 함께 구성한 상품으로 '프리미엄 밀키트 1호'는 6만 7000원, '프리미엄 스테이크 세트'는 5만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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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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