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100바퀴 돌며 코로나 성금 모은 英 101세 노병 코로나로 별세
파리/손진석 특파원 2021. 2. 3. 05:43
톰 무어씨, 입원한 지 이틀만에 숨져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600억원에 가까운 성금을 모은 영국의 101세 노병(老兵) 톰 무어씨가 코로나로 별세했다.
무어씨의 가족은 2일(현지 시각) 그가 잉글랜드 중부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별세했다고 밝혔다. 호흡에 곤란을 느껴 입원한 지 이틀만이다.
2차대전 참전 용사인 그는 작년 4월 자신의 100번째 생일을 앞두고 ‘뒷마당 100회 걷기’에 도전하며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의 도전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150만명이 동참해 3890만 파운드(약 592억원)를 모았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달리던 택시 문 열더니 발길질…기사까지 폭행한 만취 승객
- 尹·이시바, 두번째 정상회담 “北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에 강한 우려”
- 바이든, 시진핑에 “美中경쟁 충돌로 가서는 안 돼”
- ‘무게 13㎏’ 축축하게 젖은 수상한 티셔츠…美 공항 뒤집은 이것 정체
- 트럼프 에너지부 장관에 '석유 재벌' 크리스 라이트 지명
- What’s New on Netflix : Highlights of 2nd week of November
- 레드오션도 누군간 1등을 한다, 100만대 팔린 스팀다리미의 비결
- 핵도 성공했는데…이스라엘은 왜 전투기 개발에는 실패했나 [영상]
- “보석같은 미일 동맹”....트럼프, 국빈 초청받은 일 왕궁서 최고의 찬사
- 11월 만든 구룡포 과메기 산지 직송, 쌈세트 포함 4마리 1만원대 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