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2.3% 급등..OPEC+ 증산 규모 예상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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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 넘게 급등해 1년 만에 최고수준에 닿았다.
장중에는 58.05달러까지 올라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의 원유 생산은 7개월째 늘었지만, 증산 규모는 예상보다 적었다.
지난달 러시아는 생산을 늘렸지만 OPEC+ 합의에서 약속했던 만큼이었고, 카자흐스탄은 생산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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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 넘게 급등해 1년 만에 최고수준에 닿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21달러(2.26%) 뛴 배럴당 54.76달러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55.26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북해 브렌트유 4월물도 1.22달러(2.2%) 급등해 배럴당 57.57달러로 마감됐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장중에는 58.05달러까지 올라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갔다.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증산이 예상보다 덜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의 원유 생산은 7개월째 늘었지만, 증산 규모는 예상보다 적었다.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 아라비아는 일평균 100만배럴이라는 자발적 감산을 2~3월 2개월 실행한다. 지난달 러시아는 생산을 늘렸지만 OPEC+ 합의에서 약속했던 만큼이었고, 카자흐스탄은 생산이 줄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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