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러 나발니 실형에 "깊은 우려..즉각 석방해야"

이성훈 기자 2021. 2. 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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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조건 없는 즉각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2일 성명을 내 "미국은 나발니에 대한 러시아 당국의 실형 결정을 깊이 우려한다"며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석방을 재차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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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조건 없는 즉각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2일 성명을 내 "미국은 나발니에 대한 러시아 당국의 실형 결정을 깊이 우려한다"며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석방을 재차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러시아 시민과 마찬가지로 나발니는 러시아 헌법에 따른 권리가 있고, 러시아는 법 앞의 평등 및 표현의 자유와 평화적 집회의 권리를 존중해야 할 국제적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러시아와 미국의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하면서 러시아가 자국 시민의 권리 보호에 실패한 데 대한 책임을 지도록 동맹국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 법원은 이날 나발니에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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