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터치스크린 오작동' 13만 5천 대 리콜

이성훈 기자 2021. 2. 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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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각으로 2일 테슬라가 미국 교통안전국에 이 같은 내용의 리콜을 시행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교통안전국은 테슬라 모델S와 모델X의 미디어 컨트롤 유닛 결함이 터치스크린 오작동으로 이어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리콜을 요구했습니다.

테슬라는 리콜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기능 결함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18년에도 테슬라는 볼트 조임 결함 문제로 모델S 차량 12만 3천 대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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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모델 S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 차량 13만 5천 대를 리콜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각으로 2일 테슬라가 미국 교통안전국에 이 같은 내용의 리콜을 시행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교통안전국은 테슬라 모델S와 모델X의 미디어 컨트롤 유닛 결함이 터치스크린 오작동으로 이어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리콜을 요구했습니다.

미디어 컨트롤 유닛의 메모리칩 용량이 부족하면 지시등과 운전자 보조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테슬라는 리콜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기능 결함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일부 부품의 수명이 자동차 전체 수명만큼 길어야 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테슬라는 문제가 된 자동차의 메모리칩 등을 무상으로 교체해줄 방침입니다.

앞서 2018년에도 테슬라는 볼트 조임 결함 문제로 모델S 차량 12만 3천 대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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