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시설서 개량형 원심분리기 추가 설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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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는 언급되지 않은 개량형 원심분리기의 추가 설치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지난해 12월 2일자로 보낸 서한에서 나탄즈 핵시설에 개량형 원심분리기인 IR-2m의 캐스케이드(원심분리기를 연쇄적으로 잇는 방식)를 3개 더 증설할 계획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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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는 언급되지 않은 개량형 원심분리기의 추가 설치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지난해 12월 2일자로 보낸 서한에서 나탄즈 핵시설에 개량형 원심분리기인 IR-2m의 캐스케이드(원심분리기를 연쇄적으로 잇는 방식)를 3개 더 증설할 계획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통신이 입수한 IAEA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첫 번째 IR-2m 캐스케이드의 추가 설치를 완료했으며 두 번째 설치도 거의 완료했다.
아울러 세 번째 캐스케이드 설치 작업을 개시했으며, 설치를 완료한 캐스케이드에는 육불화우라늄(UF6)을 주입하기 시작했다고 보고서는 알렸다.
IR-2m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 따라 이란이 가동을 중단한 개량형 원심분리기다.
이란은 초기형 원심분리기인 IR-1을 5천60기까지 보유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서만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다.
개량형인 IR-2m을 사용하면 IR-1보다 우라늄을 빨리 농축할 수 있다.
통신은 또 이란이 포르도 핵시설에서 고성능 원심분리기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란의 카젬 가리바바디 IAEA 대사는 트위터에서 포르도 핵시설에서 IR-6 원심분리기 설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IAEA 최신 보고서에 포르도 핵시설 내 IR-6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란은 2018년 미국의 핵합의 탈퇴에 맞서 단계적으로 우라늄 농축 농도, 신형 원심분리기 가동 등과 관련된 핵합의 조항의 이행 범위를 축소해 왔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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