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르노삼성, 파업 찬반 투표 57%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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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1일부터 이틀간 전체 조합원 2,165명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57.5%(1,245명)가 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10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데 이엉 이번 찬반투표가 가결되면서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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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1일부터 이틀간 전체 조합원 2,165명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57.5%(1,245명)가 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복수노조인 3노조(새미래) 소속 113명과 4노조(영업서비스) 소속 41명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르노삼성은 완성차 5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 상태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10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데 이엉 이번 찬반투표가 가결되면서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부분파업을 한 지 14개월 만이다.
다만 노조가 당장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노조가 파업을 무기로 기본급 인상(7만원)과 희망퇴직 중단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7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르노삼성차는 현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서바이벌 플랜’을 실시하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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