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 작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향년 57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의 작가 마크 윌모어(Marc Wilmore)가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 작가이자 프로듀서였던 마크 윌모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합병증으로 지난 30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의 작가 마크 윌모어(Marc Wilmore)가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 작가이자 프로듀서였던 마크 윌모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합병증으로 지난 30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윌모어의 동생이자 코미디언 래리 윌모어(Larry Wilmore)는 자신의 SNS을 통해 그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알려진 지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래리 윌모어는 "나의 사랑스러운 형 마크 에드워드 윌모어는 코로나19와 그동안 그를 고통스럽게 해왔던 지병과 싸우다 세상을 떠났다"고 적었다.
마크 윌모어는 코로나에 감염되기 전부터 오랜 시간 신장과 관련된 지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생인 마크 윌모어는 1990년대 초 미국의 인기 코미디쇼 '인 리빙 컬러'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언으로도 활동한 그는 지난 2002년부터 심슨 가족에 합류해 10년 이상 프로듀서이자 작가로 참여하며 2015년까지 많은 에피소드를 집필했다.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그의 사망 소식에 충격에 빠진 반응을 보이며 애도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그와 함께 작업한 작가들과 제작자들 또한 트위터를 통해 그를 추모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작가 마이클 프라이스(Michael Price)는 "그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재능 있는 사람을 너무 빨리 빼앗긴 것 같다. 하늘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 나의 친구"라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심슨 가족'은 1989년부터 12월부터 미국 20세기 폭스 텔레비전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최근 30년에 이르는 방연 연수에 접어들며 미국의 시트콤 및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심슨 가족'은 가상의 도시 '스프링필드'에서 살아가는 심슨네 가족을 통해 미국 사회와 중산층의 삶을 풍자적으로 묘사한다. 이 애니메이션의 흥행으로 미국의 중산층 가족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TV 시리즈 애니메이션들이 활발하게 제작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모텔간 고교생·교사…서로 "당했다" - 머니투데이
- '故박지선' 비하한 BJ철구 두달만에 복귀…"돈 떨어져서 왔다" - 머니투데이
- 김동성 양육비 언급에 등장한 전 아내…"거짓말, 방송 안 나왔으면" - 머니투데이
- 보름달 보려다…트랜스젠더 가수 소피, 발 헛디뎌 사망 - 머니투데이
- 곽민정 "탐폰 사용법, 김연아 언니에게 배웠다" - 머니투데이
- 가방속에 젖은 옷 가득…비행기 타려다 체포된 20대 왜? - 머니투데이
- 바이든-시진핑 마지막 정상회담…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우려 표명 - 머니투데이
- 송승헌, 신사동 스타벅스 건물 이어 바로 뒤 상가도 보유…시세차익 최소 680억 - 머니투데이
- [영상]아직도 이런 영업을…간판없는 '보드 카페' 들이닥쳤더니… - 머니투데이
- 20만 유튜버의 민낯…13세와 동거, 동물학대 이어 '아내 폭행' 또 입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