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중3 때 상경..저장된 휴대전화 번호만 3천개" 깜짝 ('옥탑방의 문제아들')

2021. 2. 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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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음문석이 서울로 올라온 과거를 떠올렸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음문석,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음문석을 '인싸킹'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음문석은 "저는 그렇게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라고 말했다.

음문석은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 제가 중학교 3학년 말이었다. 휴대전화 속 번호 중 친한 친구들과 가족 빼고 다 지웠다. 새출발을 하려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아무것도 없이 올라와 활동하다 보니 저장된 전화번호가 2000~3000개가 넘어가더라. '내가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며 이야기를 만들며 여기까지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번호를) 제일 많이 모았을 때는 3600개 정도 된 것 같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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