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한국케미 나포 관련 주요 일지
(이스탄불·파리=연합뉴스) 김승욱 현혜란 특파원 = 지난달 4일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 선원들이 2일(현지시간) 억류 29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요청과 인도주의적 조처에 따라 한국 선원들의 출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국케미 나포 관련 주요 일지.
▲ 1월 4일 =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 걸프 해역에서 이란혁명수비대에 나포. 이란 혁명수비대 '환경오염'을 이유로 한국케미 나포 성명 발표. 한국케미 및 선원,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항에 억류.
▲ 1월 5일 = 청해부대 최영함, 걸프 해역 도착. 주이란 한국대사관 현장지원팀, 반다르아바스 항 파견.
▲ 1월 6일 = 주이란 한국대사관, 억류된 선원과 영사 접견.
▲ 1월 7일 = 유정현 주이란대사, 한국케미호 선장과 통화. 한국 외무부 대표단 선발대, 이란 수도 테헤란 도착.
▲ 1월 10일 = 최종건 외교부 1차관, 테헤란 도착 후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차관 면담.
▲ 1월 11일 = 최종건 1차관,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중앙은행 총재·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부 장관·카말 하르라지 이란 외교정책전략위원장 면담.
▲ 1월 12일 = 최종건 1차관, 마흐무드 헤크마트니아 이란 법무부 차관 면담 후 출국. 헤크마트니아 차관은 한국 선박 나포 문제는 정부가 개입할 수 없는 사법부 사안이라며 "법적인 규제의 틀 안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언급.
▲ 1월 19일 =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블룸버그 통신과 서면 인터뷰에서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서 출금이 동결된 이란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국이 정치적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언급.
▲ 1월 20일 =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부 장관, "한국이 미국의 명령에 따라 이란의 자산을 압류했다"며 "한국이 이란인의 음식과 약을 사는 데 쓸 돈을 빼앗았다"고 주장.
▲ 1월 27일 = 모즈타파 졸누리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화상 회담에서 "한국이 이란의 동결된 자산을 신속히 돌려주면 억류 해제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
▲ 2월 2일 = 최종건 1차관,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차관과 통화. 이란 정부, 선장 제외 선원 19명 전원 석방키로 결정.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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