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코로나 걸렸다면..'가장 흔한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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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동물에게서 가장 흔하게 보인 코로나19(COVID-19) 증상은 재채기와 기침이라고 밝혔다.
또, 동물로부터 인간으로의 코로나19 전염 위험은 낮다고 설명했다.
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CDC 소속 케이시 바턴 비레이브슈 박사는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사용 가능한 제한적인 정보를 토대로,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 위험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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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동물에게서 가장 흔하게 보인 코로나19(COVID-19) 증상은 재채기와 기침이라고 밝혔다. 또, 동물로부터 인간으로의 코로나19 전염 위험은 낮다고 설명했다.
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CDC 소속 케이시 바턴 비레이브슈 박사는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사용 가능한 제한적인 정보를 토대로,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 위험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비레이브슈 박사는 CDC 내에서 인간과 동물, 환경적 요인에서 발생하는 동물원성 및 전염성 질병 등을 연구했다.
특히 그는 반려동물이 피부나 털을 매개로 코로나19를 옮긴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1월 중순까지 22개국에서 동물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187건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 중 "고양이와 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통계는 밍크 농장 감염은 제외한 수치다.
이어 비레이브슈 박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은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접촉을 피할 수 없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일단 양성 판정을 받은 동물은 인간 및 다른 동물과 격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때는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비레이브슈 박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개와 고양이 사례 93건 중 53%가 무증상이었지만 증상이 있다면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였다고 설명했다.
CNN에 따르면 기침과 재채기 등 호흡기적 증상 외에도 발열과 무기력, 구토, 설사 등이 보고됐다. 아울러, 아직까지 미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아직 동물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용으로 승인된 약품은 없다.
비레이브슈 박사는 반려동물이 피부나 털을 매개로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증거가 없는 만큼, 화학 살균제 등으로 동물을 목욕시키는 행위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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