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영입 후보 사라졌다..월드클래스 수비 '이적 불가 방침'

박대성 기자 2021. 2. 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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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매년 이적 시장에서 중앙 수비 보강을 원했다.

매체는 "콘테 감독은 여름에 슈크리니아르를 매각하려고 했다.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과 이적설이 있었고 토트넘과 진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다시 폼을 회복했고, 인터 밀란의 핵심 선수가 됐다. 바스토니, 더 브레이와 핵심 스리백으로 도약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려면, 인터밀란이 요구하는 모든 금액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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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노렸던 밀란 슈크리니아르. 인터밀란이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매년 이적 시장에서 중앙 수비 보강을 원했다. 지난해 여름에 밀란 슈크리니아르(25, 인터밀란)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불발됐다. 올해에도 영입 명단에 있었는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토트넘은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숱한 트로피를 들어 올린 무리뉴 감독과 한 단계 더 전진하려고 했다.

무리뉴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구성원은 수비다. 감독 커리어 전성기에도 단단한 수비와 투지 넘치는 미드필더로 상대를 봉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에 수비 퀄리티는 무리뉴 입맛에 맞지 않았다. 주전급은 노쇠했고 다빈손 산체스는 기복이 심했다.

2019-20시즌이 끝나고 여름에 수비 보강을 원했다. 슈크리니아르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적료에서 차이를 보였다.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 잔류를 원했어도, 콘테 감독 1옵션이 아니었기에 충분히 가능성은 있었다.

여름에 실패했지만 꾸준히 토트넘 이적설에 거론됐다. 하지만 인터밀란 상승세와 겹치면서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콘테 감독 스리백에 적응하지 못했던 슈크리니아르가 좋은 컨디션을 보이면서 다시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제외하면, 대부분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으로 인터밀란 선두 경쟁에 힘을 실었다. 2일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 등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직접 이적 불가(not for sale)를 선언했다.

매체는 "콘테 감독은 여름에 슈크리니아르를 매각하려고 했다.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과 이적설이 있었고 토트넘과 진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다시 폼을 회복했고, 인터 밀란의 핵심 선수가 됐다. 바스토니, 더 브레이와 핵심 스리백으로 도약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려면, 인터밀란이 요구하는 모든 금액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여름에 이적료에서 의견 차이가 있었던 만큼, 현실 가능성이 떨어진다. 콘테 감독 선언은 토트넘 영입 1옵션이 사라졌다는 걸 의미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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