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우리 선박 내 선원 19명 억류 해제 / 잔류 선장과 선박 억류 해제 위해 지속 노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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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건 제1차관은 2.2.(화) 오후 6시50분부터 약 30분간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 및 승선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해제를 위해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Seyyed Abbas Araghchi) 이란 외교부 차관과 전화 통화를 실시하였다.
□ 최 차관은 이란측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잔류 예정인 선장과 선박 또한 조속히 억류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이란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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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건 제1차관은 2.2.(화) 오후 6시50분부터 약 30분간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 및 승선 선원들의 조속한 억류해제를 위해 세이에드 압바스 아락치(Seyyed Abbas Araghchi) 이란 외교부 차관과 전화 통화를 실시하였다.
o 이에 대해 아락치 차관은 이란 정부가 선장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들에 대한 억류를 우선 해제하기로 결정하였음을 알려왔다.
※ 승선 선원 20명 (우리국적 5명, 미얀마 국적 11명, 베트남 국적 2명, 인도네시아 국적 2명) 중 선장 제외 우리 국적 4명 및 외국 국적 선원 전원 (총 19명) 억류 해제 결정
□ 최 차관은 이란측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잔류 예정인 선장과 선박 또한 조속히 억류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이란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였다.
o 아락치 차관은 사법절차가 진행중인 동안 선장에 대해 인도적 처우와 충분한 영사조력을 보장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양측은 현 상황의 조속한 종료를 위해 상호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하였다.
□ 우리 정부는 선사 및 억류 선원 가족과 수시로 소통 및 상황을 공유하면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바, 우리 선장과 선박에 대한 억류가 해제될 때까지 이란 측과의 협의 등 최대한의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o 선박 및 화물의 유지, 관리 필요성 등을 감안, 억류 해제되는 선원들의 인수와 귀국을 포함한 이동에 관해서는 선사측과도 협의중이다.
※ 사건발생(1.4) 이후 우리 정부의 영사조력 현황
- 1.5 주이란대사관 현장지원팀 파견(1,300km), 이후 총 3회(1.6, 1.11, 2.1) 영사접견
- 1.7 주이란대사-선장통화
- 1.10 제1차관 현지 출장(-1.12) 및 선장 통화(1.11)
- 총 4회 물품지원(1.18, 1.21, 1.22, 2.1, 김치·라면, 서적 등 우리 선원을 위한 물품 및 쌀국수·우동 등 동남아 선원을 위한 식품 등)
- 사건 발생 초기부터 조기 억류해제 및 억류중인 우리 선원들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이란측에 지속적으로 강력 촉구(가족들과의 여유로운 통화 및 1차적인 건강검진 기실시)
□ 금번 통화계기 양 차관은 한-이란 신뢰회복의 중요한 첫걸음을 양국 정부가 시작했다면서, 동결된 원화자금 문제 해결을 통해 서로가 어려울 때 돕는 전통적 우호관계를 회복해 나가자는데에도 공감하였다.
o 최 차관은 이란 동결자금 관련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면서, 미국측과 협의가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대미 협의를 투명하게 진행해 나갈 것임을 이란측에 설명하였다.
o 양측은 동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외교당국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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