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한달 억류된 한국 선원 석방 허가(종합)

이창환 2021. 2. 2.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외무부가 현지에 구금된 한국 선원의 석방을 허용했다.

한국 외교부도 이란이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인도적 측면을 고려해 선박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원을 남기고 나머지 선원 전원을 석방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선박 관리를 위해 필요한 한국인 선장 1명을 남겨두고 모두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인 5명 등 선원 20명은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항에 억류 중인 한국케미 선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란 외무부가 현지에 구금된 한국 선원의 석방을 허용했다. 단 선박과 이를 관리하기 위한 인력도 현장에 남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외신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킨 혐의로 억류한 한국 선원들이 인도주의적 조처에 따라 출국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도 이란이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인도적 측면을 고려해 선박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원을 남기고 나머지 선원 전원을 석방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선박 관리를 위해 필요한 한국인 선장 1명을 남겨두고 모두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잔류 인원이 확정되는 대로 나머지 한국인 선원들을 테헤란으로 데리고 가 귀국 절차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달 4일 걸프 해역에서 해양오염을 이유로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

이에 한국인 5명 등 선원 20명은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항에 억류 중인 한국케미 선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케미의 선주사인 디엠쉽핑은 해양오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란이 한국케미를 나포한 배경에는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은 70억달러(약 7조6000억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은 2010년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하고 이 계좌를 통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왔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2018년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려 이 계좌를 통한 거래가 중단됐으며, 이란 정부는 이 동결 자금을 해제하라고 요구해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