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김래원, 이다희 목숨 구했다..인연인가 악연인가[★밤TView]

[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루카 : 더 비기닝'의 김래원이 이다희 목숨을 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는 지오(김래원 분)가 이손(김성오 분)을 피해 도망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지오는 이손과 몸싸움하다 돌연변이로 변했다. 이를 본 이손은 지오를 납치하려 했지만 주변에 보는 눈이 많아 실패했다.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은 지오를 쫓다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 지오가 옥상에서 떨어진 곳에 폭발이 일어난 것. 지오의 신변을 조사하던 하늘에구름은 지오가 자신이 어렸을 적 본 돌이변이임을 떠올렸다.

하늘에구름은 의식 불명의 지오를 찾아가 "네가 누군지 확실히 기억났어. 그러니까 너도 기억해야해. 우리 엄마랑 아빠 어떻게 된 건지"라고 말했다.

그때 의료진 분장을 한 이손(김성오 분)과 유나(정다은 분), 태오(김민귀 분)가 들어왔다. 유나는 지오를 중환자실로 옮기겠다며 지오를 침대에 옮겨 이동했다. 하늘에구름은 차트도 없이 환자를 옮기는 데에 이상함을 느꼈고, 이손 무리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유나는 하늘에구름을 공격했다. 그때 지오가 깨어났고, 지오와 이손 무리는 혈투를 벌였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지오는 도망갔고, 이손 무리와 하늘에구름은 지오를 쫓았다.

하늘에구름은 지하철 선로에서 지오를 발견했다. 지오는 "기다렸어. 궁금해서. 내가 너한테 무슨 짓을 했길래 그런 눈을 했나 해서. 죽이고 싶은 사람 만나서 반가운 눈빛. 내가 무슨 짓을 했어"라고 물었다.

하늘에구름은 "그거 물어보려고 평생 기다린 거야. 우리 엄마랑 아빠 어떻게 된 거야"라고 되물었지만 지오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앞서 류중권(안내상 분)은 "지오는 자기가 죽더라도 모든 힘을 썼을 겁니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약한 세포는 죽고 강한 세포만 남았을 거예요. 물론 뇌세포도 다 타버려서 지금은 누군지 기억도 못 할 겁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때 이손 무리가 지오 앞에 나타났다. 지오는 선로를 따라 도망갔다. 그때 전철이 정면으로 마주오고 있었고, 지오는 의식을 잃은 채 선로 위에 누워있는 하늘에구름을 발견했다.

결국 지오는 전기를 일으켜 선로 위에 있던 이손, 유나, 황식(이중옥 분)을 공격한 후 하늘에구름을 안고 그 자리를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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