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민관합동조사단, 삼중수소 논란 월성원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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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수소 누출 논란에 휩싸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활동을 시작했다.
2일 경주시 월성원전 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는 보문단지 내 더케이호텔에서 조사에 앞서 조사단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조사단은 월성원전 내 삼중수소 누출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관리대책을 수립한다.
주낙영 시장은 "민관합동조사단에게 원전 내 삼중수소 누출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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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삼중수소 누출 논란에 휩싸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활동을 시작했다.
2일 경주시 월성원전 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는 보문단지 내 더케이호텔에서 조사에 앞서 조사단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위원장인 민간환경감시기구는 이날 회의에서 운영규약, 세부 조사대상과 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사단은 강건욱 서울대 핵의학과 교수와 이현철 부산대 원자력시스템 교수, 정용훈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 등 국내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월성원전 내 삼중수소 누출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관리대책을 수립한다.
특히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원전 부지 1km 내 지하수와 토양의 환경방사능을 조사한다.
주낙영 시장은 "민관합동조사단에게 원전 내 삼중수소 누출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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