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레알과 결별' SNS 게시글에 '좋아요' 눌렀다..여름 이적 가능성↑

오종헌 기자 2021. 2. 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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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동행이 결국 끝을 맺을까.

레알의 상징적인 선수이자 주장인 라모스는 2005년 세비야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뒤 무려 15년 동안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라모스는 최근 SNS에 "레알은 이제 라모스가 떠날 것을 확신하고 있다. 이것이 팀의 레전드를 대하는 구단의 방법이다"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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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동행이 결국 끝을 맺을까.

레알의 상징적인 선수이자 주장인 라모스는 2005년 세비야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뒤 무려 15년 동안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라모스는 레알과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라모스는 오는 6월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특히 계약이 6개월 남은 시점에서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생제르망(PSG)이 라모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최근 PSG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수비에 경험을 더할 적임자로 라모스를 낙점했다. 지난 시즌까지 PSG의 수비를 이끌었던 티아고 실바가 첼시로 떠났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울 선수도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스페인 '엘 치링기토 TV'의 보도에 따르면 라모스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서 직접 찾아가 "PSG가 나를 원하고 있다. 그들은 나와 리오넬 메시를 모두 데려오기를 희망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 역시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차기 행선지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라모스가 올여름 팀을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라모스는 최근 SNS에 "레알은 이제 라모스가 떠날 것을 확신하고 있다. 이것이 팀의 레전드를 대하는 구단의 방법이다"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또한 지난 1월 초에는 라모스의 형인 르네가 알프레도 두로 기자의 SNS 게시글을 공유하며 화제가 됐다. 두로 기자는 "누군가는 현재 레알과 라모스의 상황이 이 지경까지 도달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야 할 것이다. 전설적인 선수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위기에 처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마르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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