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축산물공판장서 코로나 집단 감염

백윤미 기자 2021. 2. 2. 2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음성군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인 축산물공판장에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과 음성지역 추가 확진자 4명(30~40대)은 연쇄 감염이 발생한 음성군 삼성면 소재 축산물공판장에서 일하는 중도매인들이다.

이 공판장은 지난 2011년 3월 음성군 삼성면에 문을 연 뒤 전국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군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인 축산물공판장에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지자체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상황 긴급 영상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과 음성지역 추가 확진자 4명(30~40대)은 연쇄 감염이 발생한 음성군 삼성면 소재 축산물공판장에서 일하는 중도매인들이다.

이들은 이 공판장에서 일하는 중도매인 3명이 전날 오전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뤄진 전체 직원·중도매인 대상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이 공판장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날 4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이날 서울에서도 이 공판장 종사자 2명이 확진됐다.

이 공판장은 지난 2011년 3월 음성군 삼성면에 문을 연 뒤 전국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5만8500여㎡의 터에 건축연면적 3만여㎡ 규모의 시설로 한해 소 14만8000마리와 돼지 16만4500마리를 도축해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전국 도축물량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직원(150명), 중도매인(130명), 축산물품질평가원 소속 등 공무원(21명), 가공 등 협력업체 종사자(600 여명)를 합쳐 900여명이 일하는 곳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