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기억 잃은 김래원, 부모 살해범으로 의심한 이다희 구조(종합)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김래원이 특별한 능력으로 이다희를 위기에서 구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에서는 특별한 능력을 사용해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을 구한 지오(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지오(김래원 분)는 특별한 능력 덕분에 죽지 않았다. 다만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철수(박혁권 분)는 이손(김성오 분)에게 “시체라도 데려와”라고 지시했다.

지오가 떨어지던 현장에 있다가 그의 특별한 능력 여파로 의식을 잃은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은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어린 시절 지오와 같은 능력을 보였던 꼬마와 마주했던 기억이었다. 의식을 차린 하늘에구름은 지오에 대해 신원을 조회하다가 자신이 수사 중인 성당과 연관된 사실을 깨달았다.

맥박이 멎은 지오는 전기충격기를 통해 힘을 얻어 맥을 되찾았다. 한편 사이비 교단의 영주 황정아(진경 분)는 김철수에게 지오를 되찾아 올 것을 종용했다. 그 시각 이손 일당 또한 병원에서 지오를 빼내오기 위해 잠입했다.

하늘에구름은 의식 잃은 지오를 향해 “우리 옛날에 만난 적 있지? 네가 누군지 확실히 기억났어. 그러니깐 너도 기억해야 돼. 우리 엄마, 아빠 어떻게 됐는지”라고 말했다.

이손 일당은 지오를 빼내가려 했지만 지오가 의식을 차린 탓에 실패했다. 지오는 병원을 빠져나갔지만 하늘에구름이 뒤를 쫓아 추격했다. 지하철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 지오는 이손과 하늘에구름에게 위치를 노출하고 말았다.

지오를 만든 류중권(안내상 분)은 “지오는 자기가 죽더라도 모든 힘을 썼을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약한 세포는 죽고 강한 세포만 남았을 것이다. 물론, 뇌세포도 다 죽어서 지금은 자기가 누군지 기억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로 숨어든 지오를 찾은 하늘에구름은 “우리 엄마, 아빠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때 이손이 나타나면서 철로에서 다시 한 번 추격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지오는 열차가 들어오자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하늘에구름을 구했다.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가 유일하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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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