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첫 상대는 유통 라이벌 '롯데'
최희진 기자 2021. 2. 2. 21:56
KBO, 2021 시즌 일정 발표
4월3일 개막, 팀당 144경기
4월3일 개막, 팀당 144경기
[경향신문]
오는 3월 정식 출범하는 신세계 이마트 야구단(가칭)의 첫 상대가 ‘유통 라이벌’ 롯데로 정해졌다.
KBO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2일 발표했다. 이번 정규시즌은 4월3일 개막해 팀 간 16차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야구 국가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7월19일부터 8월9일까지는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개막전은 2019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됐다. 잠실(KIA-두산)과 문학(롯데-이마트), 창원(LG-NC), 수원(한화-KT), 고척(삼성-키움)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지난 시즌 4위 LG는 1위 두산과 구장이 중복됨에 따라 개막전을 5위 NC의 홈에서 치르게 됐다. 또 SK를 인수한 이마트는 롯데를 상대로 창단 첫 승 사냥에 나선다.
5월5일 어린이날 경기는 잠실(LG-두산), 사직(KIA-롯데), 창원(SK-NC), 고척(KT-키움), 대전(삼성-한화)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발표된 경기일정에는 4월3일부터 10월8일까지 715경기가 편성됐다. 미편성된 5경기는 추후 우천 등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10월9일 이후로 재편성될 예정이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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