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함께하자"..아르헨티나 커넥션 강조한 포체티노

이민재 기자 2021. 2. 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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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 잔류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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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메시는 지난해 8월 구단에 이적 요청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팀에 대한 불만이 생기면서 이적을 원했다. 그러나 7억 유로(약 9500억 원)의 바이아웃 문제를 놓고 갈등하다 결국 팀에 남았다.

그의 계약은 올해 6월 30일에 끝난다. 바이아웃은 물론 이적료도 없이 자유롭게 새 팀을 찾아 떠날 수 있다.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 잔류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1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를 통해 "구단은 더 나아질 계획을 갖고 있다. 메시와 함께할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시와 나는 뉴웰스 올드 보이스의 사랑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 모두 그 유니폼을 입었다. 연결고리도 있다. 하지만 두고 보자.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과 메시는 모두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포체티노는 현역 시절 아르헨티나의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데뷔한 뒤 에스파뇰과 파리 생제르맹, 보르도에서 활약했다. 메시는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한 뒤 2000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가 남고, 메시까지 합류한다면 유럽 최고의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네이마르와 음바페 모두 팀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의심할 필요가 없다. 나는 긍정적이다. 클럽은 두 선수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두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다고 느낀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행복하고, 여기서 즐기고 있다. 클럽도 두 선수를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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