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배윤정과 23년 지기 절친 "말 없길래 '날 남자로 보나' 생각"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2. 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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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절친한 사이인 안무가 배윤정이 과거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안무가 배윤정, 개그우먼 홍윤화, 이은형 등이 출연해 '우린 아마도 전쟁 같은 우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우리는 23년지기 절친 배윤정에 대해 "23년 전 방송국에서 처음 봤다. 교복을 입고 왔다 갔다 했다"며 "나이가 들어 보이는데 교복을 입고 다니길래 눈여겨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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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절친한 사이인 안무가 배윤정이 과거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안무가 배윤정, 개그우먼 홍윤화, 이은형 등이 출연해 '우린 아마도 전쟁 같은 우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우리는 23년지기 절친 배윤정에 대해 "23년 전 방송국에서 처음 봤다. 교복을 입고 왔다 갔다 했다"며 "나이가 들어 보이는데 교복을 입고 다니길래 눈여겨 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티아라가 '보핍보핍'으로 활동할 때 처음으로 함께 일을 했다고 말했다.

MC 박나래는 "김우리가 이렇게 얘기했다. 배윤정이 자신을 좋아했다고"라고 전했다.

발끈한 배윤정은 정색한 채 "이 오빠 웃긴다"며 "내 스타일이 아니다. 이상한 오빠라고 생각했다. 말이 너무 많아서"라고 밝혔다.

서둘러 해명에 나선 김우리는 "배윤정이 워낙 말이 없고 왔다갔다 한 친구니까 다른 친구들은 막 귀엽게 얘기하는데 오히려 말이 없으니까 '쟤는 나를 남자로 보나' 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배윤정은 김우리의 첫인상에 대해 "친해지고 싶은 스타일은 아니었다"며 "피곤해서 자는데 옆에서 오빠가 계속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우리는 "그때 당시에는 가수들이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니까 힘든 상황에서 분위기가 다운되니까 얘기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며 그게 제 인생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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