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배윤정 "싸이 '젠틀맨'에 시건방춤, 2배 안무비 챙겨줘"..안무가 최초 저작권료

허은경 2021. 2. 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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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배윤정이 안무가 최초로 저작권료를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2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극한우정' 특집 <우린 아마도 전쟁 같은 우정> 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안무가 배윤정, 개그우먼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해서 찐친 케미를 과시했다.

이에 대해 배윤정은 "싸이 씨가 신곡 'GENTLEMAN'을 준비하던 당시에, 직접 전화해 정식으로 시건방춤 안무를 사용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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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비디오스타’ 배윤정이 안무가 최초로 저작권료를 받은 사연을 소개했다.

2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극한우정’ 특집 <우린 아마도 전쟁 같은 우정>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안무가 배윤정, 개그우먼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해서 찐친 케미를 과시했다.

이날 배윤정은 최고의 가수들의 무대에 항상 함께 선 전설적인 댄서로 이효리, 보아를 비롯해 월드스타 비와 브아걸과 무대를 만들었다. 자신의 과거 영상을 본 배윤정은 쑥쓰러워하며 “요즘은 안무가라고 하지만, 사실 저는 댄서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대에서 춤을 출 때가 가장 좋다. 지금은 저를 불러주는 가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후 배윤정은 “당시 여자 댄서가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없었다”라면서 유일한 댄서로 DJ DOC 백댄서를 언급한 뒤 “버티면 된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MC들이 “실력이 있으니까 그런 거다”, “노력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배윤정은 안무가 최초로 저작권료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신드롬을 일으킨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으로 싸이한테 저작권료를 받은 것. 이에 대해 배윤정은 “싸이 씨가 신곡 ‘GENTLEMAN’을 준비하던 당시에, 직접 전화해 정식으로 시건방춤 안무를 사용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안무 저작권은 주지 않는데 싸이 씨가 저작권, 안무를 원래 안무비의 2배를 주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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