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홍윤화-이은형 "결혼 후 남편 막 대하는 버릇 생겨" 왜?

'비디오스타' 이은형 홍윤화가 결혼 후 생긴 버릇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안무가 배윤정, 개그맨 홍윤화 이은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박소현은 "이은형 홍윤화 씨가 코너를 하면서 생긴 버릇이 있는데 두 분 다 남편을 하대하게 되셨다고?"라고 물었다.

이은형은 "코너가 아니라 결혼을 하고부터 남편한테 막대는 버릇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그맨들이 대기실에 모여있으면 집이면 꽁냥할 수도 있는데 괜히 센 척을 하고 싶어서 재준이가 들어오면 '뭐 저리 가' '어쩌라고' 한다. 윤화도 민기에게 '이런 거지.. 돈도 못 벌어오고' 이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윤화는 "코너에서 남편을 디스하고 이러니까 과다 몰입하게 된다. 둘이 있을 때는 잘하는데 남들 앞에서는 부끄럽다"라고 밝혔다.

이은형은 "민기 말로는 윤화가 '용사님~ 제가 삼계탕을 끓여놨어요' '발 마사지 해드릴게요'이러는데 스케줄이 있으면 문 열자마자 '꺼져 이 거지야!'라고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