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송명근 트리플크라운' OK금융그룹 2연패 탈출..삼성화재 6연패

나유리 2021. 2. 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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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중인 팀들의 맞대결은 뜨거웠다.

OK금융그룹은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7-25, 26-28, 25-22, 25-18)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OK금융그룹이 먼저 웃었다.

송명근의 득점으로 다시 25-25 원점으로 되돌린 OK금융그룹은 이민규의 공격을 이어받은 송명근이 후위에서 점수를 만들어냈고, 상대 수비를 비껴가면서 다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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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연패 중인 팀들의 맞대결은 뜨거웠다.

OK금융그룹은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7-25, 26-28, 25-22, 25-1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금융그룹은 최근 2연패를 끊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17승9패 승점 46점으로 2위와의 격차를 좁혔다. 반면 최하위 삼성화재는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시작부터 치열했다. 양 팀은 1,2세트 연속 세트 포인트 듀스를 기록하며 박빙 승부를 펼쳤다.

1세트에서는 OK금융그룹이 먼저 웃었다. OK금융그룹은 2-6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퀵오픈 찬스를 연달아 살리면서 조금씩 격차를 좁혔다. 기어이 역전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심경섭의 백어택 득점과 상대 스파이크서브 범실로 세트스코어에 먼저 도달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신창호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박상하의 천금 블로킹으로 24-24 동점을 만들었고, 마테우스의 오픈 득점으로 25-24 리드까지 쥐었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OK금융그룹이 앞섰다. 송명근의 득점으로 다시 25-25 원점으로 되돌린 OK금융그룹은 이민규의 공격을 이어받은 송명근이 후위에서 점수를 만들어냈고, 상대 수비를 비껴가면서 다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섰다. 이어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만만치 않았다. 근소하게 앞서가던 OK금융그룹은 마테우스와 신창호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23-23 박빙 상황에서 OK금융그룹 송명근이 시간차 공격에 성공하면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곧바로 송명근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는 실수가 나오면서 듀스가 됐다.

이번에는 송명근과 신창호가 1점씩 주고 받으며 동점 접전이 이어졌고, OK금융그룹이 펠리페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는듯 싶었지만, 곧바로 이민규의 네트터치 범실이 나왔다.

분위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상대 실수를 바탕으로 2세트를 따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공격이 2연속 라인을 벗어나면서 허무하게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서 다시 OK금융그룹이 앞섰다. 2세트 연속 범실 만회에 나선 OK금융그룹은 펠리페와 송명근이 공격에서 맹 활약을 펼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OK금융그룹은 마지막 4세트에서 쐐기를 박았다. 경기 내내 펄펄 난 송명근이 '트리플 크라운'까지 완성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마지막 삼성화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서브가 살아난 OK금융그룹은 송명근의 오픈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고, 마지막 삼성화재 김우진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며 승리가 확정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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