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 트리플크라운' OK, 삼성화재 3-1 누르고 2위 맹추격  

이보미 기자 2021. 2. 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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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OK금융그룹은 2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5라운드 삼성화재 원정 경기에서 3-1(27-25, 26-28, 25-22, 25-18)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점 3점을 얻은 OK금융그룹은 17승9패(승점 46)로 3위 기록, 2위 KB손해보험(16승10패, 승점 47)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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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위 KB손해보험과는 승점 1점 차가 됐다. 

OK금융그룹은 2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5라운드 삼성화재 원정 경기에서 3-1(27-25, 26-28, 25-22, 25-18) 승리를 거머쥐었다. 

OK금융그룹은 송명근, 펠리페가 동시에 활약했다. 심경섭과 진상헌도 지원사격했다. 특히 송명근은 블로킹 4개, 서브 3개, 후위공격 3개를 성공시키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총 27점을 올렸다. 펠리페 범실이 속출한 가운데 송명근이 팀 안정을 이뤘다. 펠리페도 28점을 터뜨렸다. 

승점 3점을 얻은 OK금융그룹은 17승9패(승점 46)로 3위 기록, 2위 KB손해보험(16승10패, 승점 47)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삼성화재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OK금융그룹은 세터 이민규, 펠리페와 송명근, 심경섭, 센터 진상헌과 박원빈, 리베로 정성현과 부용찬이 함께 했다. 삼성화재는 세터 이승원과 마테우스, 황경민과 신장호, 센터 박상하와 안우재가 선발로 나섰다. 리베로 박지훈과 구자혁도 번갈아 투입됐다. 

삼성화재의 출발이 좋았다. 1세트 박상하 서브 타임에 13-7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OK금융그룹은 펠리페 서브 득점으로 10-13 맹추격했고, 송명근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16-16 균형을 맞췄다. 진상헌도 상대 박상하 속공을 가로막고 18-17 역전을 이끌었다. 역전을 당한 삼성화재는 박상하가 블로킹 득점을 만들어내며 24-24 듀스에 돌입했다. 25-25에서 송명근 백어택, 펠리페 마무리로 OK금융그룹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는 먼저 OK금융그룹이 송명근 서브를 무기로 10-7 우위를 점했다. 삼성화재도 물러서지 않았다. 마테우스가 위협적인 백어택으로 득점을 올렸고, 이승원 블로킹으로 14-13 앞서갔다. 또 듀스 접전이었다. OK금융그룹은 26-25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 이민규의 네트터치 판정이 나오면서 26-26이 됐고, 펠리페의 백어택이 연속으로 아웃되면서 2세트를 뺏기고 말았다. 

3세트 OK금융그룹이 맹공을 퍼부었다. 박원빈은 긴 랠리 끝 마테우스의 백어택을 차단하며 14-10까지 달아났다. 계속해서 OK금융그룹이 3점 차를 유지하는 듯했다. 삼성화재도 기회는 있었다. 상대 펠리페 범실로 18-20, 환경민이 박원빈 속공을 가로막으면서 19-2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상대 '원포인트 서버' 전병선이 들어온 상황에서 마테우스 백어택이 가로막혔다. 신장호가 퀵오픈을 성공시켰지만 OK금융그룹이 송명근 오픈,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3세트에서 웃었다. 

4세트에도 흐름은 OK금융그룹쪽으로 흘렀다. 삼성화재는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 송명근, 심경섭을 고루 활용하며 득점을 쌓아갔다. 14-12에서는 송명근이 공격 성공 후 연속 서브 득점까지 터뜨리며 17-12 리드를 이끌었다. 삼성화재 박지훈의 리시브 실패였다. 기세가 오른 OK금융그룹이 상대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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