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입춘, 밤부터 '폭설'..수도권 최대 10cm
[뉴스데스크] 봄을 여는 절기 입춘날인 내일은 추위 대신에 눈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낮부터 따뜻한 남풍이 불어 들면서 반짝 추위는 물러갈 텐데요.
대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또 폭설 구름이 발달해 시간 동안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눈의 강도가 밤부터 강해지기 때문에 중부 지방에서는 퇴근을 평소보다 서두르시는 게 좋겠는데요.
예상 적설량은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 최고 15cm,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에 3에서 최고 10cm.
그 밖의 지역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내릴 눈의 예고편 격인 눈구름이 지금 서해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벽까지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북에 눈을 조금 뿌리겠는데요.
이들 지역에서는 내일 아침 출근길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겠고요.
눈은 내일 밤사이 남부 지방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2도로 오늘만큼 춥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도, 광주와 부산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본격적인 눈은 내일 저녁부터 오겠고요.
목요일 새벽에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나날이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6763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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