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소방관들 전복 트럭 발견해 50대 운전자 구조

전승현 2021. 2. 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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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출장 중이던 소방관들이 전복된 트럭을 발견해 의식을 잃은 50대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관내 출장 중이던 장 소방위와 김 소방사는 덤프트럭에 접근해 트럭 안에서 움직이는 운전자를 확인했다.

장 소방위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 응급처리를 하니까 의식을 점차 회복했다"며 "관내 출장 중 사고를 목격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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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 출동 [연합뉴스 자료]

(광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관내 출장 중이던 소방관들이 전복된 트럭을 발견해 의식을 잃은 50대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2일 전남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서 소속 장지선 소방위와 김효성 소방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전남 광양시 광양읍 도로에서 전복된 덤프트럭을 발견했다.

관내 출장 중이던 장 소방위와 김 소방사는 덤프트럭에 접근해 트럭 안에서 움직이는 운전자를 확인했다.

김 소방사는 차량 전면 유리를 뜯어내고 운전자를 밖으로 구조했다.

장 소방위는 119 종합상황실에 구급차와 소방펌프차 출동을 요청하고 운전자가 50대 남성임을 확인한 뒤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50대 남성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장 소방위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 응급처리를 하니까 의식을 점차 회복했다"며 "관내 출장 중 사고를 목격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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