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폭발' 김학범호 '4전 전승' 소집 마감

박주린 2021. 2. 2. 21: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 전적 4전 전승으로 올해 첫 소집 훈련을 기분좋게 마무리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전을 상대로 시작 3분만에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서간 올림픽 대표팀.

후반엔 오세훈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1분 뒤 김진규의 절묘한 감아차기.

김대원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하면서 6대1로 승리했습니다.

[김진규/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님이) 경기 결과보다는 훈련 때 했던 압박같은 것을 많이 해보라고 하셔서 신경쓰면서 했고…"

포항과 성남, 수원FC, 대전 등을 차례로 격파하며 프로팀 상대 4전 전승.

올림픽 토너먼트에 대비해 사나흘 간격으로 잡은 혹독한 일정 속에서 체력과 자신감,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국내파 점검을 마친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경쟁을 강조했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어느 누구도 (엔트리에) 들어온다는 확신은 없습니다. 소속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메시지, 그걸 미리 전달했어요."

3주 간의 소집 훈련에서 얻은 소득은 적지 않았지만 대표팀의 앞날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올림픽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고, 코로나19로 평가전 상대를 구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1년 전 23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 후 정우영과 백승호 등 해외파와 손발을 맞춘 것도 단 한 번.

대표팀은 다음 달 말 국내파 위주로 다시 소집한다는 일정만 확인한 채 전지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 김동세 / 영상편집 : 김관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주린 기자 (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6761_3493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