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기 난입한 美 생방송 현장..'현웃' 터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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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방송국 생방송 현장에 10개월 된 아이가 등장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KABC-TV에서 일기예보를 전하던 기상캐스터 레슬리 로페즈 무릎 아래로 그의 아들이 불쑥 등장했다.
아들은 로페즈를 향해 기어 오더니 그의 다리에 매달렸다.
로페즈는 아들의 등장에 당혹스러운 웃음을 짓기도 했지만, 아들을 번쩍 안은 채 예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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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미국의 한 방송국 생방송 현장에 10개월 된 아이가 등장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KABC-TV에서 일기예보를 전하던 기상캐스터 레슬리 로페즈 무릎 아래로 그의 아들이 불쑥 등장했다.
로페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면서 원격으로 생방송에 출연, 날씨 정보를 전하던 중이었다.
아들은 로페즈를 향해 기어 오더니 그의 다리에 매달렸다. 로페즈는 아들의 등장에 당혹스러운 웃음을 짓기도 했지만, 아들을 번쩍 안은 채 예보를 마쳤다.
그는 방송 말미에 "아들이 요즘 걷기 시작해 통제하기 어렵다"며 시청자에게 양해를 구했다.
방송이 나간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로페즈를 향한 격려가 쏟아졌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일하는 부모의 현실을 보여줬다", "아들(놀란)이 너무 귀엽다. 앞으로도 방송에 함께 출연해 달라"와 같은 글이 이어졌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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