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테이지 2021' 3월 3일 첫 방송
[스포츠경향]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이 오는 3월 3일에 첫 방송된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참신한 소재와 독창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tvN의 단막극 프로젝트 ‘드라마 스테이지’가 올해 ‘드라마 스테이지 2021’로 돌아온다. 오는 3월 3일 밤 12시에 첫 방송되는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올해에도 역시 단막극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10편의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이하 ’오펜‘)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매 시즌 신인작가들의 기발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완성도 높은 단막극들이 콘텐츠의 다양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업계 내외를 막론하고 유의미한 도전으로 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29명의 신진 드라마, 영화 작가를 배출했다.
그 중 1기 박주연 작가와 신하은 작가, 2기 이아연 작가는 각각 tvN ‘블랙독’, ‘왕이 된 남자’,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각각 입봉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다수의 오펜 작가들이 지상파와 케이블, 글로벌 OTT에서 데뷔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 영화제에서도 수상소식을 전하며 신인 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해 공개된 ‘드라마 스테이지 2020’ 역시 톡톡 튀는 소재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단막극이 지닌 도전과 성장의 가치를 전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 스테이지 2021’는 ’우리에게 곧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신인 작가들이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재기발랄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 낼 예정이다. 특히 때로는 사소하게 때로는 극명하게 변하는 우리네 일상에 SF와 판타지 장르를 덧입힌 이야기들로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대에 잠깐 멈춰서 고민해봄직한 화두를 던질 전망.
또 케이블과 글로벌 OTT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공동 연출을 해오며 탄탄히 실력을 갖추어 온 감독들과 신인 작가들의 만남에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화제의 배우들까지 출연을 확정지으며 화제를 더한다. 아울러 공승연, 남규리, 박세완, 박하선, 안소희, 이주빈, 임채무, 신동미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에 공개되는 총 10개 작품은 ‘관종’ (극본 이봄, 연출 이예림), ‘대리인간’ (극본 차이한, 연출 조남형), ‘더 페어’ (극본 추현정, 연출 민정아), ‘덕구 이즈 백’(극본 김해녹, 연출 허석원), ‘러브 스포일러’(극본 홍은주, 연출 김건홍), ‘럭키’(극본 진윤주, 연출 김새별), ‘민트 컨디션’(극본 방소민, 연출 정형건), ‘박성실씨의 死차 산업혁명’(극본 송영준, 연출 박지현), ‘산부인과로 가는길’(극본 이하니, 연출 김양희), ‘EP, 안녕 도로시’(극본 백이신, 연출 김윤진)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을 담당하는 스튜디오드래곤 이찬호 CP는 “신예 작가의 참신함과 베테랑 감독들의 관록, 뛰어난 연기력까지 어우러진 웰메이드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역시 차별화된 재미와 의미로 단막극의 자부심으로 자리잡은 ’드라마 스테이지‘의 명맥을 이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펜‘은 드라마·영화 창작 생태계 활성화와 신인 작가의 데뷔를 지원하는 CJ ENM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해 ▶신인 작가 선발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및 완성 ▶단막극 제작과 편성 ▶제작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비즈매칭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오펜은 지난 1월 드라마 단막 부문 공모전을 시작으로 오는 2월 드라마 숏폼 부문과 3월 영화 부문 공모전을 진행해 5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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