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악연'은 계속, 네이마르-도르트문트 여전한 신경전

허윤수 2021. 2. 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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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CBS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로리앙전 패배를 비꼰 도르트문트에 반격을 가했다"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의 안방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엘링 홀란드가 2골을 터뜨리며 네이마르가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파리를 제압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에 명상하는 합성 사진을 게재하며 '파리는 우리의 도시'라며 불쾌했던 감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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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CBS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로리앙전 패배를 비꼰 도르트문트에 반격을 가했다”라고 전했다.

두 팀 악연의 시작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르트문트의 안방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엘링 홀란드가 2골을 터뜨리며 네이마르가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파리를 제압했다.

2차전을 앞두고 묘한 기류가 생성됐다. 홀란드가 스냅챗을 통해 ‘파리는 내 도시’라고 한 것이 알려지자 파리 선수들이 이를 갈았다. 게시물 진위를 두고 말이 많았지만 이미 뒷전이었다.

파리는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8강 티켓을 잡았다. 종료 후 파리 선수들은 홀란드가 하던 명상 세리머니를 단체로 선보이며 복수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에 명상하는 합성 사진을 게재하며 ‘파리는 우리의 도시’라며 불쾌했던 감정을 전했다.

그로부터 약 1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감정은 여전했다. 파리는 리그 경기에서 로리앙에 일격을 당했다. 특히 로리앙 선수들이 명상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파리를 자극했다.

도르트문트는 이틈을 놓치지 않았다. 로리앙의 명상 세리머니 사진을 공유하며 혀를 내민 익살스러운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네이마르 역시 가만있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전에서 세리머니를 펼치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이날 기억나?”라며 박장대소하는 이모티콘을 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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