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나금융투자 대표 '선행매매 혐의' 검찰수사 의뢰

박응진 기자 2021. 2. 2.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의 선행매매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하나금투 측에 이 대표의 혐의 등이 담긴 검사의견서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금감원이 하나금투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적발된 것이다.

이 대표가 자사 리서치센터의 미공개정보 등을 활용해 주식거래를 하는 등 선행매매를 한 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금융감독원이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의 선행매매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하나금투 측에 이 대표의 혐의 등이 담긴 검사의견서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금감원이 하나금투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적발된 것이다.

이 대표가 자사 리서치센터의 미공개정보 등을 활용해 주식거래를 하는 등 선행매매를 한 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자신의 증권 계좌를 직원이 관리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행매매는 사전에 입수한 주식 관련 정보로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기 전 미리 주식을 사거나 팔아 그 차액을 취득하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말한다.

하나금투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