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춘'.. 아침 추위는 계속, 오후에는 눈

백윤미 기자 2021. 2. 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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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는 의미의 첫 절기 입춘이자 수요일인 3일에는 아침부터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치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 산지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다.

이날 오후 6시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부터 눈이 시작돼 밤에 충청권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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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는 의미의 첫 절기 입춘이자 수요일인 3일에는 아침부터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치겠다.

북서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인 2일 오전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 산지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다. 반면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 오후 6시쯤부터 이날 오전 3시쯤까지 경기 남서부와 충남권, 전북에는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오후 6시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부터 눈이 시작돼 밤에 충청권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강원동해안 제외) 5~15cm, 서울·경기권 서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 3~10cm, 충남권, 충북 남부, 전북, 전남 북동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 산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 1~5c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12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5도 ▲부산 -3도 ▲전주 -5도 ▲광주광역시 -3도 ▲제주 3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4도 ▲대구 5도 ▲부산 6도 ▲전주 5도 ▲광주광역시 6도 ▲제주 9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m, 서해 0.5~2.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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