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본선행' 한국 女농구, 스페인-캐나다-세르비아와 한 조

이석무 2021. 2. 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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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세계 랭킹 19위)가 올해 도쿄 올림픽 본선에서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험난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올해 도쿄올림픽 본선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이 올림픽 본선에서 상대할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는 모두 한국보다 세계랭킹에서 앞서 있다.

올림픽 본선에 오른 12개 팀 가운데 한국보다 세계랭킹이 뒤지는 팀은 22위인 푸에르토리코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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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전주원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농구(세계 랭킹 19위)가 올해 도쿄 올림픽 본선에서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험난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올해 도쿄올림픽 본선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이 올림픽 본선에서 상대할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는 모두 한국보다 세계랭킹에서 앞서 있다. 올림픽 본선에 오른 12개 팀 가운데 한국보다 세계랭킹이 뒤지는 팀은 22위인 푸에르토리코가 유일하다.

B조는 나이지리아(14위), 일본(10위), 프랑스(5위), 미국(1위)으로 구성됐고 C조는 호주(2위), 푸에르토리코(22위), 중국(9위), 벨기에(6위)로 이뤄졌다.

도쿄올림픽은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오른다. 여기에 각 조 3위 팀 성적을 비교해 상위 2개 나라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이 8강에 오르기 위해선 조별리그에서 최소한 1승 이상 거둬야 한다.

한국 여자농구는 1984년 LA올림픽에서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 4위, 2008년 베이징올림픽 8위에 올랐다. 하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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