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옛 제자' 알리와 재회 실패..토트넘 회장 반대에 '좌절'

오종헌 기자 2021. 2. 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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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옛 제자' 델레 알리와 재회하지 못해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를 중용한 감독이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옛 제자인 알리와 재회하지 못해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 스포르트'는 "포체티노 감독은 레비 회장이 알리 이적을 차단했다는 사실을 접한 뒤 좌절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이 알리가 떠나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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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옛 제자' 델레 알리와 재회하지 못해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선수였다. 조세 무리뉴 부임 초기에는 핵심으로 인정 받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올 시즌이 반환점을 돌고 있는 현재 리그 4경기(선발1, 교체3) 출전에 그쳤다. 총 출전 시간은 75분에 불과하며 공격포인트도 없다. 유로파리그와 국내 컵대회에서는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이적설이 터졌다. 시즌 초반부터 알리를 원했던 PSG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합류하는 것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를 중용한 감독이다.

당초 이적이 빠르게 마무리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적 시장 마감 기한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공식 발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입장 차이가 분명했다. PSG는 알리를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을 원했고 이에 드락슬러, 게예 등을 활용한 부분 트레이드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를 거절했다.

무리뉴 감독은 역시 브라이튼전이 끝난 뒤 "(알리의 거취에 대해) 업데이트할 내용이 없다. 나는 항상 그가 떠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왔다. 지금도 달라진 소식은 없다"고 언급했다. 결국 프랑스 '비인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알리의 PSG행이 유력했지만 결국 최종 결렬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옛 제자인 알리와 재회하지 못해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 스포르트'는 "포체티노 감독은 레비 회장이 알리 이적을 차단했다는 사실을 접한 뒤 좌절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이 알리가 떠나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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