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도 안 맞아' 포체티노, 레비 회장 반대 탓에 알리 영입 실패

이승우 2021. 2. 2.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후에도 다니엘 레비 회장의 방해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간)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델레 알리의 임대 영입이 무산되자 낙담했다"라며 "포체티노, 알리 조세 무리뉴 모두 동의했지마 레비 회장의 반대에 막혔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 레비 회장과 선수 영입에 대한 의견이 맞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후에도 다니엘 레비 회장의 방해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간)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델레 알리의 임대 영입이 무산되자 낙담했다”라며 “포체티노, 알리 조세 무리뉴 모두 동의했지마 레비 회장의 반대에 막혔다”라고 전했다. 

알리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거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지오반니 로셀소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최근 경기에서 탕귀 은돔벨레까지 부상 당했지만 알리가 다시 중용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 때문에 알리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로 임대 이적이 유력했다. 

알리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시키고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키워낸 장본인이 바로 포체티노 감독이다. 그 때문에 포체티노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PSG로 이적을 현 상황의 돌파구로 삼았다. 

지난달 말 ‘데일리 메일’는 알리의 이적은 이미 선수와 무리뉴 감독의 동의를 받아 레비 회장의 최종 승인만 남았다고 전한 바 있다. 

PSG와 포체티노 감독의 바람과 달리 알리의 임대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적의 최종 결정권자인 레비 회장의 재가가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러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알리를 내주더라도 대체자 영입 이후에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의 깜짝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결국 무산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 레비 회장과 선수 영입에 대한 의견이 맞지 않았다. 의견차가 계속되자 급기야 2018-2019시즌 토트넘은 영입 없이 한 해를 보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