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스크 써라" 종업원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 구속

2021. 2. 2. 20: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서울의 한 식당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50대 남성이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마스크를 써 달라고 하자 화를 내며 식당을 나갔다가 다시 찾아와서 찌르겠다며 협박했는데, 결국 이 남성은 구속됐습니다. 홍지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식당 앞에서 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꺼내 듭니다.

가게 직원을 앞에 두고 흉기를 품에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고, 다급하게 뛰어온 경찰과도 실랑이를 벌이더니 함께 순찰차로 향합니다.

서울의 한 식당에서 직원들을 흉기로 찌르겠다며 협박한 50대 남성이 체포되는 장면입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연세 드신 분 같았어요. 칼을 들고 식당 앞에 있었나 봐요. (경찰이) 쫓아와서 왜 그랬냐 그러고 연행해서…."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남성이 가지고 있던 흉기를 품 안에서 꺼내 든 건 마스크 때문이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술에 취한 채 행패를 부려 식당에서 쫓겨났는데,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직원들에게 화가나 흉기를 들고 다시 찾아와서 협박한 겁니다.

출동한 경찰관이 흉기를 압수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

#MBN #마스크 #노마스크 #흉기난동 #협박 #홍지호기자

영상취재: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오혜진 그래픽: 박성훈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