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형님", "싫어요" 르위키는 한국어 열공중.."제구는 자신" [오!쎈 제주캠프]

홍지수 2021. 2.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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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유니폼을 먼저 입었지만, 신세계 그룹의 야구단 인수로 다시 새 유니폼을 기다리고 있는 아티 르위키가 KBO 리그 데뷔 준비를 하는 소감을 밝혔다.

르위키는 지난달 16일 타자 제이미 로맥, 브랜든 나이트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와 함께 입국했다.

르위키는 미국 뉴저지주 출신으로 2014년 8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다음은 르위키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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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제주, 이대선 기자]SK 와이번스 르위키가 롱토스 훈련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제주,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먼저 입었지만, 신세계 그룹의 야구단 인수로 다시 새 유니폼을 기다리고 있는 아티 르위키가 KBO 리그 데뷔 준비를 하는 소감을 밝혔다. 

르위키는 지난달 16일 타자 제이미 로맥, 브랜든 나이트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와 함께 입국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그는 곧바로 제주도로 먼저 이동해 2주 자가격리를 했다. 그리고 1일, 김원형 감독을 포함해 새로운 동료들을 만났다. 

르위키는 미국 뉴저지주 출신으로 2014년 8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트리플A 통산 17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빅리그에는 2017년 데뷔해 통산 19경기에서 승리는 없고 3패, 평균자책점 5.16의 성적을 남겼다.

그는 구속 151km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다. 기대되는 점은 제구력이다. 특히, 투구 동작에서 감춤 동작(디셉션)이 우수해 상대 타자가 공략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다. 구단에서 기대하고 있는 새로운 얼굴이다. 다음은 르위키의 일문일답.

- 스프링캠프 이틀 째인데 어떤가

▲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만나서 즐겁다.

- 춥고 바람부는 곳에서 훈련하는 게 처음인가

▲ 뉴저지 출신이다. 고교 야구할 때 항상 이것보다 더 한 환경에서도 야구를 해봤다. 큰 지장은 없다.

- 2주 자가격리 기간 어떻게 보냈는가

▲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 등 최대한 구비한 상태였다. 계속 운동을 하면서 컨디션을 유지했다.

- 나이트 어드바이저와 제이미 로맥 등 조언은

▲ ‘맥 형님’. 경험이 많은 외국인 코치와 선수가 같이 있었다. 어떻게 뛰고 준비해야 하는지 많이 얘기해줬다.

- 맥형님, 어디서 들었나

▲ 한국 들어오면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로맥이 이야기 해줬다.

- 형님 뜻 아는가

▲ 올더 브라더.

- 아는 한국어는 있는가

▲ 안녕하세요. 르위키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싫어요. 

- 올해 목표는

▲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것이다. 팀에서 내게 많은 기대를 거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

-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 직구 제구에 자신이 있다. 커브도 있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섞어서 던지는 것이 내 장점이다.

미국에서 태어났고 자란 르위키는 2주 이상 해외에서 머물고 있는게 처음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문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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