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심슨가족' 작가 마크 윌모어,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향년 57세

[뉴스엔 박수인 기자]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s) 작가 마크 윌모어((Marc Wilmore)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57세.

마크 윌모어 형제이자 미국 코미디언 래리 윌모어(Larry Wilmore)는 2월 1일 개인 SNS를 통해 마크 윌모어 사망 소식을 알렸다.

래리 윌모어는 "사랑하는 내 형제 마크 에드워드 윌모아가 코로나19와 몇 해 동안 그를 괴롭혔던 다른 조건들과 싸우다 지난 밤 세상을 떠났다"며 "마크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친절하고 재미있는 천사의 사자였다. 사랑한다"고 애도했다.

'심슨 가족' 제작진, 작가 역시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한편 마크 윌모어는 지난 2000년부터 '심슨 가족' 프로듀서 겸 작가로 참여했다. '심슨 가족'은 1989년부터 방영되고 있는 장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다. (사진=래리 윌모어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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