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 수네스 "베일, 팬들에게 못 뛰어서 불행하다고 말해라"

허윤수 2021. 2. 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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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가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에게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말했다.

베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토트넘으로 전격 복귀했다.

리버풀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 역시 베일의 모습을 지적했다.

수네스는 "토트넘 팬들에게 충분히 뛰지 못해 불행하다고 분명하게 밝혀라"라며 베일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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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리버풀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가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에게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말했다.

베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토트넘으로 전격 복귀했다. 비록 한 시즌 임대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점차 좁아지던 입지를 벗어나 새롭게 반등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잦은 부상과 떨어진 경기 감각은 그를 주로 벤치에 머물게 했다. 베일의 공식전 출전 기록은 15경기 4골. 그중 리그는 6차례이고 선발 출전은 2회뿐이다.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모든 정황을 무시하고 베일을 영입했다. 그들은 베일이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무서운 공격 조합을 이룰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영향력은 미미했다”라며 기대와 어긋난 모습을 말했다.

리버풀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 역시 베일의 모습을 지적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베일은 친정팀으로 돌아와 행복하다고 말하던 월드클래스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벤치에 있는 게 행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베일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일이 지금 상황에 만족스럽지 않고 그게 레알에서 비판받은 것이라면 표현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수네스는 “토트넘 팬들에게 충분히 뛰지 못해 불행하다고 분명하게 밝혀라”라며 베일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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