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승리호', 찌질이들의 SF 우주 활극..공개 앞둔 소감? 떨려요"
2021. 2. 2. 20:10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송중기가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영화 '승리호'의 팬보라(팬들과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됐다. 주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참여했다.
송중기는 '승리호'에 대해 "한국 최초의 우주 시네마"라며 "배경은 2092년인데 거대하고 창대할 거 같지만, 승리호의 이 네명의 크루는 찌질하다. 오합지졸이 모여 있다. 찌질이들이 의도치 않은 사건으로 우주를 구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이는 SF 우주 활극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개를 앞둔 소감에 대해 "솔직히 떨린다"라며 "한국 관객분들만 만나는 게 아니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나간다고 하니까, 각 나라의 반응들이 다 다를 거 아니냐. 어떤 피드백이 올지 너무나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오는 5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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